독까의 이야기

보통 주말 중 하루는 본가에서 놀다오는데, 엄마가 모임 때문에 외출을 하셔서 급하게 나들이 장소를 물색했다. 

미세 먼지가 있어서 쇼핑몰이나 갈까 했는데, 와이프님이 카페에 가서 차 한 잔 하자고 했다.

와이프가 검색포탈에서 이것저것 찾아보더니 행주산성 근방 카페 거리로 행선지를 정하였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와이프에게 운전대를 맡겼다. 

카페 거리 도착하여 원래 목적지인 "더츠커피팩토리" 주차장에 차를 넣으려 했으나 만차여서 진입로 꼭대기에서 차를 돌려서 다시 내려왔다.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델라프레스" 주차장은 여유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가게로 들어갔다. 

15:30 정도에 입장했는데 본관은 자리가 만석이라 별관으로 이동했다. 

음료와 주전부리를 주문하고 시간이 지나자 별관도 사람들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를 오픈하는 것 같다. 실내에 여유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테이블과 의자가 촘촘히 배치되었다. 옆 사람의 말이 잘 들린다. 



# 가격 : 롱 블랙 (5,000) / 카페라떼 (6,000) / 순우유 크림쌀빵 (3,500) / 찰보리 치아바타 (4,000) / 기본적으로 비싸지 않음.


# 맛 : 

롱 블랙은 처음 접해봤는데 커피를 진하게 먹는 나에게는 매우 좋았음. 산미가 높은거 또는 농도가 진한거 둘 중에 하나 선택 가능.

커피에 대한 설명은 위키에서 확인 가능 (https://ko.wikipedia.org/wiki/롱_블랙)

입구에 있는 빵 진열장이 눈에 들어와서 빵만 주문을 했는데, 주문 테이블 옆에 케익 진열장이 있었음. 케익은 차후에 구매 예정.

애기 간식으로 크림쌀빵을 샀는데 정작 애기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 어른들이 먹음. 애기는 치아바타를 먹음. 

크림쌀빵의 생크림이 맛있음. 치아바타 속도 폭신하니 괜찮음. 애기가 먹을만 함. 

프랜차이즈 빵집과는 비교 할 수 없으므로, 오너 베이커리랑 비교를 해보자면 서초동에 위치한 "루엘드파리" 보다는 맛이나 구성이 낮음.

가격 차이도 있지만 빵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이 아니기 때문으로 추정.


# 청결도 : 

커피를 제조하는 공간과 로스팅 및 베이킹을 하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음. 

별관도 직원이 자주 왕래하며 정리하고 있음. 전반적으로 깔끔함. 

다만, 화장실이 공간과 어울리지 않음. 개선이 필요함. (간이 화장실 느낌)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특가 상품으로 존 바바토스 향수 4종을 개당 30,550 원에 판매하는 것을 확인하여 즉시 구매했다.

현재는 동일 상품을 101,700 원에 판매 중이다. 

몇 년 전 어머니가 선물로 사주셔서 사용 이 후, 자비로 동일 제품 구입은 2회 진행 하였다. 총 3회 자비 구입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면세점 포함)

판매자 카테고리가 롯데 백화점으로 되어 있어서 가품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EDT 이므로 발향 지속 시간은 퍼퓸에 비해 현저히 낮다. (퍼퓸, 오 드 퍼퓸, 오 드 트왈렛, 오 드 코롱)

물론 가격도 메이저 브랜드의 퍼퓸에 비해 저렴하다. 

남자 향수로 무난한 편이다.

가성비 좋은 향수로는 마크 제이콥스 포맨을 추천한다. (올리브영에서 쉽게 구매 가능)   

흡연자는 EDT 보다는 EDP 이상급의 사용을 권장한다. (베르사체, 휴고 보스에서 출시되는 제품이 좋음)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몸에서 안 좋은 냄새가 나기 때문에, 섬유 유연제 및 향수 제품의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다. 








퇴근 후 집앞에 위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주기적으로 방문한다. 

구매 품목 대부분이 과자류인데, 농심에서 새로운 스낵이 출시되어 구매를 해보았다.

제품명이 "에스키모밥" 이다. 부제로 [에스키모가 사랑한 랍스터] 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모양은 랍스터를 본따 만들어져 있다.


# 가격 : 현재 할인해서 1,000 원 (홈플러스 기준)


# 맛 : 칠리 소스를 베이스로 만들어져서 매콤하다. 계속 얼얼함이 남아 있다.

       랍스터 맛은 그닥 느낄 수 없다. 맛살 풍미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새우깡과는 다른 맛이다.

       딱딱하지 않고 폭신하다. 

       재구매 의사가 전혀 없다. 출시되자 마자 할인 품목에 포함되어 있는 이유를 단박에 알아 버렸다.

       돈 버렸다.   


# 청결도 : 질소 포장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