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까의 이야기

아침에 회사 인근에 위치한 GS 편의점에서 빵을 자주 구매해서 먹는다.

질병을 앓았더니 몸무게가 크게 줄어서 계속 간식을 먹어야 한다. 

와이프님이 챙겨 준 미숫가루, 과일, 삶은 계란 1개, 미니 약과 3개, 몽쉘류 2개는 아침에 섭취를 하고, 편의점에서 구매한 빵류는 오후에 섭취 중이다.

월요일에는 빵 재고가 채워지는 날이어서 고를게 많다. 

거의 초코 종류의 빵을 구매하는데, 오늘 방문했더니 신상 빵이 있어서 구매를 해보았다. 


# 가격 : 1,300 원 / 애니메이션이랑 콜라보를 해서 캐릭터 스티커가 들어있다. 동일 브랜드의 프리미엄초코칩소보로 보다 200원 비싸다. 


# 맛 :

빵의 모양은 소보로 형이다. 커피향 맛이 난다. 근데 끝맛이 약간 쓰다. 

크림은 연유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그냥 설탕 많이 들어간 생크림이다.

기린 브랜드의 크림빵류는 거의 다 크림에서 씹히는 질감이 느껴진다. 

가장 많이 먹는 빵이 "프리미엄초코칩소보로" 인데 얘도 크림에서 작은 알갱이가 씹히는 질감이 난다.

매우 작은 설탕 알갱이 같은 무언가가 이에 씹힌다. 정확히 어떤 건지는 모르겠다. 

해당 제품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 아니라서 가급적 다시 구매 하지는 않을 것 같다. 


# 청결도 : 손에 막 뭍는다. 물티슈를 지참하고 먹어야 한다. 







포드에서 제공하는 차량 무상 점검 및 엔진 오일 교환 서비스를 받기 위해 포드 양재 익스프레스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다. 



작년 8월에 차량 구매를 했으니깐, 2019년 2월에 방문했어야 하는데 까먹고 있다가 지난 금요일에 예약 후 방문했다. 

5년/1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라는데 뭐 고장 안나서 센터 방문을 안하는게 고객 입장에서는 더 좋을 것 같다. 

13:00 로 예약이 되어 있어서, 오후 반차를 제출하고 12:20 에 출발했다. 

회사에서 약 3k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나 초행길이라 여유 있게 나왔다. 

양재 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진입로가 일방이라서 쓰윽 들어 가고 있는데, 어떤 여사님이 역주행으로 나오시기에 안 비켜줬다. 차 돌려서 다시 나가셨다.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가 같이 위치하는 지점들과 달리, 양재는 서비스 센터만 존재했다. 고로 장소가 협소하다. 

차를 주차하니깐 담당 어드바이저가 나와서 1층 사무실로 안내 해줬다. 친절하고 상세히 설명을 잘 해주셨다.

차량 등록증 제출하고 전산 입력을 했다. 현재 제공되는 보증 및 서비스는 ESP 인데 요금 추가 납부하면 프리미엄 ESP 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한다. 





78만원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확대할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차량 구매 후 7개월이 경과했으나 아직 3천Km 도 안 달렸고, 앞으로도 비슷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점심을 안 먹어서 근처에서 식당을 찾아봤으나 전혀 없었다. 인근 100 미터 내에 한 개도 없다. 편의점 하나만 있다.

2층 고객 대기실 들어가서 커피 한 잔 뽑아 먹고 웹툰 봤다. 다른 고객들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다. 그냥 쇼파 있고 음료수 있고 그렇다. 

14:20 정도 되니깐 어드바이저가 올라와서 점검 끝났다고 알려줬다. 문제되는 부분 없이 깨끗하다고 하다. 

앞유리 좌측 상단에 스티커가 붙어 있었는데 9월에 오던가, 만 키로 정도에 오던가 하란다. 빨리 도래 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고 했다.

8말 이나 9초에 오면 될 것 같다. 아무리해도 만 키로는 못 탈 것 같다. 

다음 검사 때는 강서나 일산으로 방문을 해볼까 한다. 강남쪽은 아침에 차 끌고 오는게 너무 귀찮고 힘들다. 





지난 토요일, 애기 외할아버지께서 봄맞이 새운동화 사라고 용돈도 주시고 와이프님 마실 레드와인 및 원두도 사야해서 신세계 백화점 본점으로 향했다.

15시쯤 광화문을 지나고 있었는데, 집회 예정으로 많이 혼잡했다.

한국은행 지나 백화점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꽉 막혀 있었다. 얌체 운전자들이 종종 보이긴 했으나 애기가 취침 중이라 조급한 마음은 들지 않았다.

같은 구역의 롯데 백화점도 진입이 힘들긴 하나, 신세계가 주차장도 넓고 커서 편안했다. 롯데는 주차장 입구도 좁고 진출입로가 같은 라인이라서 구리다. 

주차 안내 아저씨가 엄청 좋은 자리 줘서 널널하게 주차했다. 두 칸 자리 다 써도 된다고 하셔서 중앙에 꽂아버렸다. 

5월 출국 예정이라 면세점 잠깐 들렀는데 애기 용품이 많지 않아서 적당히 보고 내려왔다. 위스키와 꼬냑이 저렴해서 혹했으나 여권을 안 갖고 와서 패스했다.

지하 1층에 원두만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없어졌다. 인기가 없어서 매장 정리를 한 것 같다. 폴 바셋 가서 원두 200g 1팩 샀다.

와인 매장에서 추천 받은 레드와인은 내 카드로 결제 했다. 와이프님한테 덜 혼날 수 있을 것 같다. 

애기 간식 먹을 시간이 도래해서 푸드코트를 돌아다니다가 와이프가 좋아하는 자니로켓 매장을 발견해서 바로 들어갔다. 

폴 바셋에서 룽고 한 잔을 구매해서 마시고 있었기에 음료는 추가하지 않았다. 

매장이 협소했으나, 손님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테이블을 사용 할 수 있었다. 



# 가격 : 루트 66 햄버거 단품에 구운 양파 추가해서 12,300 원 / 버거왕에서는 세트 2개 구매 할 수 있는 가격


# 맛 : 

미국식 햄버거 맛. 

뜨겁다고 했는데 까먹고 그냥 씹었다가 입천장 다 까짐. 욕 나올 뻔.

패티가 코리아 패치 되었는지 얇음. 홍대에서 파는 수제 버거집 패티가 더 굵을지도. 

마요네즈 베이스라서 일반 버거와 달리 시큼하지 않음. 달달한 것이 불고기 맛 비스무리. 

양파를 추가했더니 듬뿍 들어 있어서 맛있었음. 씹는 맛이 좋음. 

양송이도 탱탱하니 나쁘지 않았다. 버섯을 안 좋아해서 맛 평가가 어렵다. 

기본으로 같이 나오는 감자튀김도 눅눅하지 않고 괜찮았음. 


# 청결도 : 오픈형 푸드코트에 출입구 바로 옆이니깐 긴말 안해도 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