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까의 이야기

올 여름에 집에 가는 중에 새로운 가게가 오픈을 해서 무작정 들어감.

혼술을 해도 될 것 같은 분위기의 가게임. 스몰 비어라기 보다는 스몰 이자카야 정도.

아르바이트 아가씨가 여름방학 동안에만 근무를 한 것 같음. 요새는 안 보임.

닭날개 꼬치 맛있음. 맥주도 시원하고 좋음. 사케도 다른 가게보다 저렴함.

가게 규모가 작다보니깐 다른 테이블에서 큰 소리로 떠들면 귀가 아픔.

술취한 아저씨나 아줌마들 모임이 있으면 무조건 나와야 함.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음. 정신병 걸림.

소음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좋을 것 같음.

남자 사장님 혼자서 운영.  안주가 천천히 나와도 이해해야 함.

오뎅탕은 시킬 때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음. 

# 가격 : 보통 / 꼬치 단품도 판매함

# 맛 : 보통

# 청결도 : 깨끗함

 

새벽 1시가 넘었는데 배고프다고 곱창 먹으러 감.

응암 오거리에 소곱창 가게가 두 개 있는데, 한 군데는 영업 종료를 해서 강남 곱창이야기 들어감.

옆에 고깃집 가게랑 사장님이 같음. 주방이 연결되어 있음. 고깃집 가끔 가봤는데 보통 고기 파는 가게임.  

곱창집 영업 시간은 새벽 4시 까지 였던걸로 기억함.

기본 안주로 내장+라면사리가 들어간 찌개랑 육회가 나옴. 주문한 음식 나오기 전까지 소주 1병 마실 수 있음. 

보통 친구들끼리 가면 모둠으로 시켜 먹는데, 와이프는 곱창만 좋아해서 곱창 2인분 시킴.

깔끔하게 잘 구워줘서 맛있게 먹고 옴.

# 가격 : 보통 / 일반 소곱창 가격임

# 맛 : 보통 / 어딜가나 비슷한 맛

# 청결도 : 보통

 

 

 

광주에 오리탕이 유명하다고 해서 와이프가 "영미 오리탕" 집에 데리고 감.

얼마 전 TV 에서 "백종원의 3대 천왕" 재방송 보다가 나온 오리탕집이였음.

둘이 오면 반마리 정도만 시켜도 충분하다고 해서 반마리 주문.

미나리가 든 바구니를 인원 수로 갖다 주심. 미나리 먹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름.

양념장도 만들어서 먹는데,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음.

오리는 닭보다 잔뼈가 많아서 계속 입안이 찔림. 먹기가 불편함.

국물은 콩비지찌개처럼 걸쭉함. 들깨를 넣어서 그런것 같음. 땀도 많이 흘리고 잘 먹은듯.

# 가격 : 약간 비싼듯 / 오리 가격은 잘 모르겠음

# 맛 : 보통 / 처음 먹는 음식이긴 해도 감탄사가 나올 정도는 아니었음

# 청결도 :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