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까의 이야기

사촌 누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수원역으로 감.

도로에서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합류 지점에서 버벅대는 차가 있어서 클락션 쐈는데 형 차 였음.

예식 마치고 나오는데 수원역 앞은 뫼비우스의 띠임. 운전 미숙 하면 뺑글 뺑글 돌 수도 있음.

옛날 가수 김현성이 축가 부르러 옴. 매형의 동호회 여자 후배들도 아이돌 댄스 추고 내려감. 무슨 동호회인지 모르겠음.

예식 1부 마치고, 2부 준비되는 동안에 음식이 코스로 나옴. 음식 갖다주는 알바생들만 수십 명일듯 함.

# 가격 : 비쌀듯

# 맛 : 보통 / 어디 예식장을 가든 코스는 맛이 비슷함.

# 청결도 : 보통 / 사람이 수백 명이 왔다 갔다 하는데 깨끗할리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