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까의 이야기

Windows 2008 R2 OS 를 사용하는 업체의 VSS 백업 스케쥴 실패가 확인되어 점검을 진행한다. 

 0x800423F4 오류코드는 시스템 상태 백업 실패시에 나오는거니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 이벤트로그를 확인해 본다. 


이벤트로그 상태만 봐도 어떤 이유인지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OracleVssWriterXXXX 서비스와의 충돌로 인한 백업 실패이다. 


확인이 필요한 로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오류 2019-04-30 오전 4:00:10 Oracle.VSSWriter.XXXX 44 (255)


VSS-00044: Database in NOARCHIVELOG mode must be in a consistent state for backup.  

Cause : The database was open read/write or mounted after a SHUTDOWN IMMEDIATE or SHUTDOWN ABORT.  

Action : Either mount the database in a consistent state or open it read-only to back up the database files.  

Additional info :

Oracle Database 11g Enterprise Edition Release 11.2.0.1.0 - 64bit Production

Oracle VSS writer version 11.2.0.0.0 Beta

Error at line : 4566

Failure on PrepareForBackup event 


경고 2019-04-30 오전 4:00:10 VSS 8229 없음


0x800423f4, 작성자에게 임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백업 프로세스를 다시 시도하면 오류가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류로 인해 VSS 기록기가 이벤트를 거부했습니다 . 

이벤트 처리 중 기록기 구성 요소에 대한 변경 내용은 요청자가 사용할 수 없습니다. 

VSS 기록기를 호스트하는 응용 프로그램 이벤트 로그에서 관련 이벤트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작업:

   PrepareForBackup 이벤트


컨텍스트:

   실행 컨텍스트: Writer

   작성기 이름: Oracle VSS Writer - XXXX

   작성기 인스턴스 이름: XXXX

   명령줄: d:\oracle11g\product\11.2.0\dbhome_1\bin\OraVSSW.exe XXXX

   프로세스 ID: 2776 


오류 2019-04-30 오전 4:00:10 Backup 521 없음


백업되는 볼륨의 섀도 복사본을 만들기 위한 볼륨 섀도 복사 서비스 작업에 실패하여 '‎2019‎-‎04‎-‎29T19:00:06.615000000Z'에서 시작된 백업 작업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오류 코드는 '2155348129'입니다. 이벤트 세부 정보에서 해결 방법을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한 후 백업 작업을 다시 실행하십시오. 


조치 방법은 OracleVssWriterXXXX 서비스를 그냥 중지 하면 된다. 

CMD 열어서 아래 스크립트 입력 후 엔터 누르면 서비스 상태 변경 된다. 뭐 그냥 마우스로 클릭해서 변경해도 되는데, 써버릇하면 익숙해지니깐 그냥 써라. 

C:\>sc config OracleVssWriterXXXX start= disabled

C:\>sc stop OracleVssWriterXXXX 


반대로 다시 활성화는 아래와 같다. 

C:\>sc config OracleVssWriterXXXX start= auto

C:\>sc start OracleVssWriterXXXX 


CMD 에서 하기 귀찮으면 서비스 리스트에서 OracleVssWriterXXXX 를 "중지" 후 "사용안함" 으로 변경하면 된다. 


이제 다시 백업 실행하면 정상적으로 진행 됨을 확인 할 수 있다. 


오라클 설치시 활성화 서비스 항목은 TNSListener 와 OracleServiceXXXX 두 가지면 충분하다. 

그 외 것은 Oracle DBA 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괜히 서비스 충돌이나 일으키고 리소스를 소모 할 뿐이다. 

선이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QCY-M1 Pro)을 쓰다가 목에 걸치는 부분이 약간 거슬려서 저가형 코드리스 이어폰을 검색했다.

저가형 제품군에서는 QCY-T1 이 대세인것 같은데, QCY 거는 이미 한 개 쓰고 있고 IP010-X 는 뚜껑도 있고 배터리 용량도 커서 구매해 보았다.

물론 정발이 아니라서 고장나면 버려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싼맛에 커버가 될 것 같다. 

중국에서 배타고 왔는지 비행기 타고 왔는지 알 수는 없지만 주문 후 휴일 포함 9일 만에 도착했다. 


하얀색 정사각 박스에 담겨져 있다. 케이스는 그닥 중요한게 아니니깐 신경 쓰지 않는다. 


알약같이 생겨서 캡슐인갑다. 


뚜껑은 자석 방식으로 되어 있다. 떼고 붙이는 맛이 찰지다. 뚜껑을 열면 자동 페어링이 된다. 

후기에는 페어링이 잘 안되네 어렵네 하는데 그냥 왼쪽 먼저 빼서 전원 켜고 오른쪽 빼서 전원 켜면 이어폰끼리 페어링 되고, 휴대전화 블루투스 목록에 출력되는 IP010 X 누르면 바로 연결 된다. 



여러 리뷰에서 등장하는 이어폰 파란불이다. 주기적으로 깜빡 거려서 부끄럽다고 하는데 누가 남의 귓구멍 쳐다본다고 유난들 떠는지 모르겠다. 


케이스에 이어폰 넣고 뚜껑 닫으니깐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것 같다. 기존 사용 중인 제품과 달리 이어폰을 휴대폰 충전기에 연결을 안해도 되서 편하다. 


케이스는 보통 크기의 립케어 네 개를 합친 정도이다. 그래도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에는 크다. 뽀올록 튀어 나온다. 불편하다. 


막귀라서 음질은 모르겠고, 음량 조절이 핸드폰에서만 가능하다. 이어폰에 볼륨 조절 기능이 없어서 매우 조용히 듣고 싶으면 재생 어플에서 조절해야 한다. 

저가 장비에 고가 장비의 성능을 기대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므로, 가성비를 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냥 만 원대 제품이다. 별 거 없다. 


애기랑 일산 아쿠아플라넷 놀러 갔다가 코스트코 들러서 원두를 구매했다.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스벅이나 폴바셋은 배타고 오는 시간 때문에 원두가 신선하지 않다 기왕 살거면 강원도에서 볶는 테라로사가 낫다" 와 같은 글들을 많이 봐서 한 번 구매해 보았다. 

근데 뭐 대형마트에서 파는 제품인데 신선도가 큰 의미가 있나 싶다. 

집 앞 커피 매장에서 직접 볶은 원두를 구매하지 않는 이상 다 똑같이 오래 된 것이지. 

가격 붙은 사진 몇 장 찍어 봤는데, 확실히 매장보다는 가격이 싸더라. 







매장에서 파는 제품 가격이 높은 것은 원두 볶은 날짜가 비교적 최신인 점도 있을 것 같다. 


# 가격 : 29,900 원


# 맛 :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고, 묵직한 느낌은 덜하다. 

아무 원두나 잘 마시긴 한데, 좀 더 진한 맛이 났으면 좋겠다. 

주관적으로는 마트에서 판매되는 기성 제품 중 제일 무난한 맛인 것 같다. 크게 호불호가 없는 맛.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한 잔 원샷 해봤는데 막 심하게 쓰거나 하진 않았다. 진짜 적당한 맛이다. 딱 중간맛. 

에소잔이 없어서 소주잔에 내려봤는데 넘치지 않고 딱! 맞게 나왔다. 


# 청결도 : 공장을 안 가봐서 모르겠다. 팩은 잘 포장되어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