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까의 이야기

타사에서 이용 중인 서버를 이전하여 사용하고자 하는 신규 고객사가 입점하여 작업을 진행 했다. 


기존 서버에 접속하여 상태 확인시, 물리 서버가 아닌 가상화 서버 OS 사용 중으로 확인 되었다. 


심지어, 윈도우 hyper-v 기반이 아닌 우분투 XEN 하위에 윈도우 가상화 서버를 이용 중이었다. (뭔 시부럴 조합인지, 라이선스 비용 때문인것 같은데)


DB 서버의 데이타는 그닥 많지 않은데, 웹서버에 설치 된 상용 프로그램과 설정 때문에 그냥 윈도우 이미지 백업 떠서 복구를 진행한다. 


웹서버는 X11SCL 로 만들고, DB 서버는 X11DPL 로 만든다. 


일단 복구는 잘 되서, 현재 장비에 맞게 칩셋 재설치를 하고 리부팅을 했는데 블루 스크린이 빠박하고 나와버린다. 


system thread exception not handled, xen.sys




또 구글링 시작한다. 


나같은 사람들이 좀 있었는가보다. 아래 링크에서 정보를 찾았다. 


https://discussions.citrix.com/topic/347782-unable-to-installuninstall-xen-tools/


xen 관련 프로그램 및 서비스, 폴더, 파일 전부 다 삭제하란다. 


# 제어판 - 프로그램 및 기능



# C:\Program Files (x86)\Citrix



# C:\ProgramData\Citrix



# C:\Windows\System32



# 서비스 




정리가 다 된 것 같아서 다시 리부팅을 했는데 또 블루 스크린이 나온다.


XEN 관련 항목들을 전부 날렸는데도 왜 이러나 싶었는데, 하드웨어 충돌 이슈 일 것 같아서 안전모드 진입 후 장치 관리자 실행한다. 


숨겨진 장치 를 표시하고, 트리를 전부 확장 후 찾아본다. 




생각보다 많이 튀어 나온다. XEN 과 관련된 장치 및 드라이버 전부 삭제한다. 


다시 리부팅 한다. 이번에는 정상 부팅 된다. 


다른 OS 기반 가상화에서 이전시에는 위 사항들을 잘 살펴봐야겠다. 어쨌든 복구 이전은 잘 되었다. 끝. 







최근 일부 업체들에서 요청되는 사항이 중첩되는데, 내용을 살펴 보면 아래와 같다. 


KISA, 한국정보인증을 비롯한 각 기관에서 권장하는 SSL Protocol 은 TLS1.2 이며 TLS1.1/ TLS1.0 / SSL 2.0 / SSL3.0 은 보안에 취약하여 사용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 버전의 프로토콜(SSL2.0/SSL3.0/TLS1.0/TLS1.1)을 은 반드시  SSL Protocol 설정을 TLS 1.2이상 버전으로 변경 하시기 바랍니다. 



웹서버 구동 중일 경우, 보안 인증서를 적용하였어도 프로토콜이 하위 버전일 경우 보안상 취약하니 TLS 1.2 이상만 사용 하도록 해라 이다. 


윈도우 서버의 경우 레지스트리에서 항목 추가하고 리부팅 하면 완료되는 간단한 작업이다. 


HKLM\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SecurityProviders\SCHANNEL\Protocols\ ----여기 부분----



그런데 레지스트리 넣는 것도 귀찮다면, 아래에 소개되는 프로그램을 권장 한다. 


IISCrypto (https://www.nartac.com/)




홈페이지 들어가면 영어로 설명되어 있는데, 중학교만 나와도 이해될 만한 내용이다. 


비영리 프로그램이므로 다운로드해서 바로 서버에 적용하면 된다. 

IISCrypto 3.0.exe


실행하면 너무나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금방 적용하고 끝난다. 


구버전에서는 없던 레지스트리 백업 기능이 추가 되어, 레지스트리 수정 후 원복도 가능하다. 


아주 작은 단점은 "IIS Crypto requires Windows Server 2008 and the .Net 4.0 framework or greater." 이 정도? 

뭐 필요하면 구버전으로 돌리거나 레지스트리 직접 수정하면 되니깐 대충 넘어가도 될 것 같다. 


CLI 버전도 있는데 불편하니깐 안쓰는게 낫다. CLI 로 할 거면 레지스트리 직접 수정하고 말지;;;

약 1년 동안 앓던 질병의 완치 판정 후 홈트를 깔짝깔짝 하고 있는데, 손목이 자꾸 아파서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해 보았다. 


내년에 중학교 입학하는 조카가 자기 용돈으로 사준다고 했는데 그냥 싼거 사면 될 것 같아서 검색을 했다.


티몬에서 9,900 원에 무료 배송으로 판매 중인 상품이 있어서 사무실로 주문했다.


코시 버티컬 마우스 라는데 좀 검색해보니깐 실제 제품 만드는 공장은 하나인데 판매자마다 자기네 라벨 붙여서 파는 거란다. 

똑같은 디자인인데 회사명이 다른 것은 전부 이런 방식 같다. 그러니깐 그냥 싸게 파는데서 사는게 낫다. 




외형은 일단 크다. 일반 로지텍 마우스 보다 1.5 배 정도 되는것 같다. 손이 커서 그런지 불편하지는 않다. 




페이지 앞, 뒤 버튼은 유용하다. 웹페이지 전환할 때 편하다. 


DPI 버튼이 있긴 한데, 단계가 두 가지 밖에 없어서 그냥 저냥이다. 




마우스 포인트가 가끔 튀는데, 제품 자체 문제인지 마우스 패드 문제인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넘어간다. 게임을 하지 않으니깐 크게 상관이 없다. 



버티컬 마우스를 처음 사용하는 성인 남성이면 이 제품이 최적일 것 같다. 좀 더 사용하다가 고급 기종으로 넘어가고 싶으면 그 때 비싼거 사든가. 


사용 시간이 길지는 않지만 손목이 덜 불편한 것 같다. 

집에서 푸쉬업바로 운동 할 때도 수평보다 비스듬한 수직으로 놓고 하는게 손목이 편한데 그런 원리인갑다. 


저가 제품이라도 고장이 안 났으면 좋겠는데, 판매사에서 AS 를 해줄지도 의문이고 새로 구매하는 것도 귀찮고.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