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까의 이야기

친구 생일이라서 어디가서 술을 마셔야 하나 돌아다니다가 산책길에 가끔 본 중식 포차(?) 같은 가게 들어감.

간판에 사장님 얼굴이 그려져 있는 것 같음.

홀이 두 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우리는 좀 많이 떠드는 편이라서 안쪽 홀에 앉음.

입구쪽 홀은 조명이 밝은 편인데, 안쪽 홀은 어두침침하고 좋음.

가지볶음인지 튀김인지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 다 까짐. 맛은 있었음.

군만두 정말 맛있음. 주방일 하는 친구가 여기는 음식을 잘 하는 가게라고 함.

탕류 시켜서 먹다가 데워달라고 하면 잘 데워다 주심.

음식량이 많지 않아서 안주를 이것저것 시켜먹게 됨. 사람이 많아질 수록 계산서 금액이 늘어남.

가게 내부에 원피스 포스터랑 피규어 많음. 사장님이 덕후인듯.

 

# 가격 : 보통

# 맛 : 맛있음 / 음식 깨끗하고 정갈하게 잘 나옴

# 청결도 : 보통

 

 

올 여름에 집에 가는 중에 새로운 가게가 오픈을 해서 무작정 들어감.

혼술을 해도 될 것 같은 분위기의 가게임. 스몰 비어라기 보다는 스몰 이자카야 정도.

아르바이트 아가씨가 여름방학 동안에만 근무를 한 것 같음. 요새는 안 보임.

닭날개 꼬치 맛있음. 맥주도 시원하고 좋음. 사케도 다른 가게보다 저렴함.

가게 규모가 작다보니깐 다른 테이블에서 큰 소리로 떠들면 귀가 아픔.

술취한 아저씨나 아줌마들 모임이 있으면 무조건 나와야 함.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음. 정신병 걸림.

소음 문제가 해결이 된다면 좋을 것 같음.

남자 사장님 혼자서 운영.  안주가 천천히 나와도 이해해야 함.

오뎅탕은 시킬 때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음. 

# 가격 : 보통 / 꼬치 단품도 판매함

# 맛 : 보통

# 청결도 : 깨끗함

 

새벽 1시가 넘었는데 배고프다고 곱창 먹으러 감.

응암 오거리에 소곱창 가게가 두 개 있는데, 한 군데는 영업 종료를 해서 강남 곱창이야기 들어감.

옆에 고깃집 가게랑 사장님이 같음. 주방이 연결되어 있음. 고깃집 가끔 가봤는데 보통 고기 파는 가게임.  

곱창집 영업 시간은 새벽 4시 까지 였던걸로 기억함.

기본 안주로 내장+라면사리가 들어간 찌개랑 육회가 나옴. 주문한 음식 나오기 전까지 소주 1병 마실 수 있음. 

보통 친구들끼리 가면 모둠으로 시켜 먹는데, 와이프는 곱창만 좋아해서 곱창 2인분 시킴.

깔끔하게 잘 구워줘서 맛있게 먹고 옴.

# 가격 : 보통 / 일반 소곱창 가격임

# 맛 : 보통 / 어딜가나 비슷한 맛

# 청결도 :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