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까의 이야기

지난보 라멘에서 저녁 먹고 나와서 맥주 마시려고 찾다가 바로 건너편에 야키도리 전문점 간판을 봄.

우리가 간 곳은 5호점 이라고 함. 이 브랜드도 이 동네에서는 잘나가는 집인듯.

아사히 맥주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인듯 문구가 떡하니 써져 있음.

가게로 들어가는 지하 계단을 내려가서 문을 을면 꼬치 굽는 냄새가 진동함.

안쪽 사각 테이블에 앉기는 약간 부담스러워서 입구 바로 옆 바 테이블에 앉음.

앞에 오픈 주방이 있어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평일 치고 사람들이 꽤 있었음. 뒤에 앉은 남자 단체들은 음담패설하고 재밌게 놀음. 어디를 가나 남자들의 대화 수준은 비슷한듯.

한글 메뉴가 제공이 되는 것을 보니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듯 함.

그런데 번역기를 돌려서 만든 것 같음. 매끄럽지가 못 함. "왈도체" 를 보는 듯 함. 힘세고 강한 아침!

일본은 식당 내 흡연이 가능하므로 담배 냄새 싫어하는 사람들은 가면 힘들 수도 있음. 담배 엄청 태움.

옷에 담배 냄새랑 기름 냄새가 다 베어서 나옴

# 가격 : 매우 저렴함 / 한국에서는 이 가격에 파는 가게 본 적 없음

# 맛 : 맛있음 / 한자를 잘 못 읽어서 아는 것만 시킴 / 꼬치를 올릴 수 있는 개인용 화로 제공 됨

# 청결도 : 깨끗하지 않음 / 흡연도 가능하고 위치도 지하에 있어서 공기가 쾌적하진 않음 / 술집에서 많은 걸 바라면 안 됨